건축학과 BK21 FOUR 사업단(쇠퇴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SOC 혁신디자인 교육연구단, 이하 BK21 교육연구단, 단장 우신구 교수)이 지역사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앞서 BK21 교육연구단은 지난 5월 부산 영도구청과 도시재생사업의 상생 추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대학-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도구 신선동 현장에서 ‘영도구 유휴공간 활성화 지역협력센터’를 운영하며 쇠퇴지역의 재생과 유휴공간 활용에 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선동 유휴공간 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모색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신선동 지역 특성 및 실태조사와 현장조사, 2차 유휴공간 실측 및 주민참여 워크숍, 3차 기본구상 아이디어 워크숍을 12월 11일 실시해, 4차 부산대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역주민과 건축가, 봉사·나눔단체 등이 함께 최종 채택했으며, 실제 공간 구성 작업에 들어가 2024년 1월말경 선보일 예정이다.

BK21 교육연구단의 유휴공간 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유휴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에 활기를 되찾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부산대 BK21 교육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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